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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한의사 활용하는 코로나 검사의 진실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약사 와이프와 함께하는 히픽입니다.

오늘 아래와 같이 최초 오후 5시 1분에 모매체에서 단독 보도로 하나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n.news.naver.com/article/005/0001391177

 

[단독]약국·의원·한의원에서도 코로나 검사…전국민 대상 추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전 국민 검사를 위해 전국 약국과 병의원, 한의원을 활용하기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2만여개 약국, 7만여개 병의

n.news.naver.com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1919 신속진단키트를 통한 전 국민 검사를 위해 전국 약국과 병의원, 한의원을 활용하기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내용입니다.

모매체 단독보도로 위와 같은 논조로 기사가 나왔는데, 두 명의 기자가 작성한 모매체의 단독기사입니다.

의료인인 한의사가 코로나 검사를 하는 것은 물론, 비의료인인 약사가 코로나 검사를 한다는 내용입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여당 지도부 인사는 법 개정이 필요하면 임시국회 내에 처리하면 된다고 하고 법 개정이 필요 없는 사안은 정부가 시행령을 마련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매체의 수정 기사가 나온 뒤 1시간 뒤 의협신문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19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전 국민 검사를 위해 전국 약국과 병의원, 한의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논의에 착수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공보국 공식 반박문 발표와 별도로 기사를 보도한 해당 매체들에 대한 정정보도 요청을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7371

 

"약사·한의사 활용 코로나 검체검사 착수?, 사실무근" - 의협신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일부 언론이 전국민에 대한 신속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위해 약국, 병의원, 한의원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착수했다고 보도한 것을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

www.doctorsnews.co.kr

위 매체에서는 어떤 것을 누구에게 확인한 것일까요.

정정보도가 어떻게 나오고, 그 기사는 모매체의 2명의 기자가 작성할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기사의 정의를 아래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뉴스 기사는 뉴스 가치에 의해 선택된 사실을 기술한 글로서 육하원칙이 요구하는 내용을 서술한다.

기자 자신의 주관을 배제하고 객관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기자 자신의 주관은 오피니언에서 서술한다.

또한 뉴스 기사의 내용은 정확하고 분명하여야 하며, 전체의 일부만을 강조하거나 편파적이지 않아야 한다.

 

사실을 기술한 글이어야 하는데,

작금의 뉴스 기사를 보면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가 오피니언인지 확인할 수 없는 기사들이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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