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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부동산(주택) 시장과 일본.


일본은 면적은 세계 61위(위키 기준), 인구는 1억 3천여명으로 세계 10위(위키 기준)

그리고 GDP는 세계 3위 혹은 4위를 할 정도로 경제 대국입니다.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넓은 땅을 가지고 있지만 아래와 같이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빈 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부동산으로 문제가 많지만, 일본도 부동산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빈 집이 시골의 어떤 집이 아니라 바로 도쿄 근방, 1-2시간 거리 내의 집이라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물론 우리나라 강남과 같이 도쿄 23구 지역 내의 공실률은 0에 가깝고, 물론 가격도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다른 도쿄 변두리 및 위성도시들은 빈집이 많아지고 집 값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보면 한국 주택 시장의 미래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일본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2013년 일본 총조사에서 일본의 빈집은 13.5%가 넘었고

2030년에는 30%가 넘는 집이 빈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한국은 과연 어떨까 일본을 통에서 분석해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일본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었습니다.

노인 인구가 인구의 1/4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률은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문제들을 한국도 똑같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본의 빈집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일본부동산의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충분히 한국부동산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아래 뉴스를 보면 비슷한 관점에서 쓴 머니투데이 기사입니다.

인구감소·도심회귀에 올드타운된 '일본 분당'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81504250436087


최근에 신도시 개발하는 것을 보면 일본의 모습을 많이 따라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는 여러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출산률이 떨어지고 있고,

인구도 조만간 감소하기 때문에 외국인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구절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또한 청년과 장년, 그리고 빈부의 격차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달리 수도권에서 빈집이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서울의 집값과 수도권의 집값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저출산으로 어린 아이들이 떠나고

인구가 노령화되어 신규 유입인구가 줄어든다고 가정해보면,

기존에 입주했던 인구들은 생산성이 떨어지고 빈집이 늘어나게 됩니다.


한국 주택 시장에서 얼마나 빨리 일어날 일이라고는 이야기할 수 없겠지만,

서울 주변부 혹은 최근에 신흥으로 준비되어 지어지고 있는

신도시들의 미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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