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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카페 쎄투, CETU

종로 5가에 커플링을 맞추러 갔다가

방문하게 된 "쎄투"라는 카페입니다.

요즘에 인X타에서 유명하면 기본으로 30분 웨이팅이라고 하던데

역시나 가보니 앞에 꽤 많은 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찾아가기도 쉽지 않던데,

OB맥주가 있는 건물에 간판도 없어서 맞는지 아닌지 찾아간거였는데 말이죠.

노래방에서 나오는 담배냄새가 건물에 찌들어 있었어요.

세투 카페에 앉아서,

주문한 것은 핫초코와 밀크티,

그리고 토스트엿습니다.

쎄투의 핫초코가 유명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SNS에 올리기 좋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는 마쉬멜로우를 데코레이션한 핫초코라니...

가성비는 꽝이었지만,

바쁜 일상 가운데 웃음을 나게 해주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을지로 카페인 세투에서 핫초코와 함께 주문한

딸기 홍차입니다.

"아마드"라고 하는 브랜드에서 나온 딸기차인데,

꽤나 맛이 좋아서 집에 가서 사먹어볼까하는

생각이 드는 맛이었습니다.

물론 생딸기가 함께 있어서 맛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토스트까지 나왔을 때,

을지로 CETU 카페의 항공샷을 찍어보았습니다.

하얀 테이블과 데코레이션 된 모습이 꽤나 괜찮더군요.

개인적으로 요즘에 골목 골목,

연남동이나 이런 곳들에...

혹은 구석진 곳에 이쁜 카페들이 유명해져서 사람이 많은 것을 보게되는데

그로 인해서 그 상권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모습이면 더 좋겠더군요.